오늘 아침 강릉 21.1℃ 등 11월 최저 기온 1위 <br />오늘 경주 27℃, 광주 25℃…대부분 지역 20℃↑ <br />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풍 유입되며 고온 이어져 <br />오늘 중부, 내일 제주·남부 곳곳 5∼50mm 비<br /><br /> <br />11월에 접어들었지만, 날씨는 계절을 거스르는 듯 사흘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아닌 더위는 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든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다음 주 초반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늦가을답지 않게 더웠는데 오늘도 이상고온이 이어지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측 사상 역대 11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던 어제만큼은 아니지만, 오늘도 여전히 늦가을답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강릉과 동해가 21.1도, 울진 20.7도, 서울도 18.3도를 기록하며 11월 최저 기온으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무려 10~15도가량 높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경주가 27도, 광주 25도, 서울 2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, 따뜻한 남풍이 계속 유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,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중부, 내일은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는 비의 양이 5에서 최고 5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일인 모레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저기압이 통과하는 중부지방과 지형의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남해안, 높은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100mm 안팎의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는데요. <br /> <br />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음 주 화요일,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1031141422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